서귀포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 무단배출행위 등 각종 수질오염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지도·단속'을 7월말까지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장마가 시작될 예정인 24일부터 종료 시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우선 시는 23일까지 환경오염관리 취약업소에 협조문 발송 등 사전 홍보 및 계도활동을 추진하고, 24일부터는 특별단속반을 구성, 최근 2년 이내에 위반 행위를 한 사업장, 농·공업단지, 축산농가 등 폐수다량배출업체 대해 집중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내용은 △고의적으로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행위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등이다.

시는 중대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하고, 시 홈페이지에 위반업소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