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도지사기 전도 직장대항...1·2부 각각 1위

제주지방우정청과 제주대학교가 도내 직장 테니스 최강팀으로 등극했다. 

'제29회 제주도지사기 전도 직장대항테니스대회 겸 제주 주니어 테니스선수권대회'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연정테니스코트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들 2팀은 직장부 1부와 2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직장부 1부(5팀)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제주지방우정청은 1차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제주도교육청을 3-2, 2차전 전파관리소를 3-1, 3차전 제주도청을 3-1, 제주지방법원을 3-1로 각각 물리치고 4승을 거둬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어 3승1패를 기록한 제주도교육청이 대회 준우승을, 1승3패를 차지한 전파관리소가 3위에 랭크됐다. 

또 직장부 2부(10팀)는 예선 1조(3팀)과 예선 2조(3팀), 예선 3조(4팀)으로 나눠 진행, 각 조 1위와 2위가 8강 토너먼트전을 거쳐 최강팀을 가렸다. 이에 결승전에서 제주대학교가 한국남부발전을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는 공군8546부대와 제주도교육청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음은 제주 주니어 테니스 선수권대회 입상자 명단  

△여자 14세부=1위 이민진(노형중), 2위 정서윤(노형중)

△남자 14세부=1위 양경모(한라초), 2위 백대현(봉개초), 3위 강우준(동홍초)

△남자 12세부=1위 이지성(제주북초), 2위 안기환(동홍초)

△남녀 통합 10세부=1위 김재준(동홍초), 2위 안혜정(동홍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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