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협회 제주도회 국가유공자 주택 개·보수 사업 진행

도내 주택건설업체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 유공자들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24년째 펼치고 있어 주변을 훈훈케 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조학봉)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국가 유공자 및 유족 가구를 대상으로 낡은 주택을 무료로 개·보수해주는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4년부터 2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19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올해에는 전상군경 송규석씨 등 6가구를 선정해 지붕 덧씌움과 옥상 누수방지, 전기설비 교체 등을 진행했다.

특히 가구당 평균 1000만원 범위에서 참여 업체가 공사비 전액을 부담해 사랑나눔 및 기부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올해는 솔로몬주택㈜(대표이사 조학봉), 한빛종합건설㈜(대표이사 김희준), ㈜영도종합건설(대표이사 고영두), ㈜해원주택건설(대표이사 강성훈), ㈜하늘그린(대표이사 고성기), 서진종합건설㈜(대표이사 김양옥) 등이 봉사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