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육종' 유아인, 병역 면제 (사진: tvN '시카고 타자기')

골육종 진단을 받은 유아인이 병역 대상에서 제외됐다.

유아인의 소속사는 27일 "골육종과 투병 중인 유아인이 병역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골육종은 뼈에 발생한 악성 종양을 일컫는 것으로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요구한다.

지난 2015년 골육종 진단을 받은 유아인은 다섯 차례에 걸친 재신체검사 끝에 병역 의무 대상에서 면제됐다.

유아인은 '육룡이 나르샤' 제작발표회 당시 "절차에 따라 반드시 입대하겠다"고 호언장담하기도 했다.

이날 그는 "나이 서른에 입대하는 게 자랑스러울 리가 있겠나. 나도 떳떳하지 않다. 부끄럽다"고 토로했다.

이어 "10대 때부터 일을 시작하다 보니 시기를 놓쳤다. 그래도 불법을 저지른 건 아니지 않느냐.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온라인에는 골육종 투병으로 병역 대상에서 면제된 유아인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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