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민 소득 증대와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한다.

복권기금사업으로 운영되는 공공근로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제주도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4인 가구 기준 268만428원)이면서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단, 만 39세 이하 청년층 참여자는 재산기준 적용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375명이 공공근로사업을 신청했다.

시는 공공근로사업 종합지침에 따른 선발 기준에 따라 주민건강증진센터 운영 등 96개 사업 대상자 314명을 선발했다.

이는 전년도 하반기 268명보다 46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65세 이상 참여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안전교육을 수시로 해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앞으로 저소득층 공공일자리사업 지원 확대를 통해 서민생활 안정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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