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오는 7월 9일까지 '토성' 관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문과학문화관 주관측실에서 400㎜ 천체망원경을 통해 토성을 관측하고, 보조관측실에서 목성과 봄·여름철 별자리를 관측한다.

토성은 목성 다음으로 태양계에서 2번째로 큰 행성이며, 지름은 지구의 9배, 부피는 760배에 달한다. 특히, 대부분의 얼음과 암석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고리를 가지고 있다.

날씨가 좋으면 토성의 고리를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고, 더불어 목성의 줄무늬와 4대 위성(칼리스토, 가니메데, 이오, 유로파)도 관측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astronomy.seogwipo.go.kr) 또는 전화(064-739-97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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