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명단 발표...리디아 고 등 5명 포함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 유소연(27)과 전인지(23)가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이 시상하는 '올해의 스포츠상' 여자 골프 선수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SPN은 26일(현지시간) 제25회 '올해의 스포츠상' 부문별 수상자 후보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유소연과 전인지를 비롯해 '제주의 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렉시 톰슨(미국),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 5명이 선정됐다. 지난 2014년 미셸 위(미국)와 2015년·2016년 리디아 고 등 한국(계)선수들이 최근 3년 연속 수상했지만 한국선수들이 이 상을 수상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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