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서, 문준용 조작 의혹 배후로 안철수 거론

이준서, 문준용 조작 의혹 배후로 안철수 거론 (사진: YTN 뉴스 영상, 안철수 전 대표 SNS)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이준서 전 최고의원의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 의혹 조작 사건에 배후로 거론되고 있다.

27일 이준서 전 최고의원이 문준용 취업 특혜 의혹 조작 사건에 개입한 혐의를 받은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에게까지 파장이 일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준서 전 최고의원은 지난해 1월 안철수 전 대표의 신임을 받으며 국민의당에 영입된후 대선 기간에도 안철수 전 대표를 보좌했기 때문인 것.

이에 안철수 전 대표의 최 측근 이었던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마저 이번 사건에 대해 "이준서 전 최고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데려온 사람이며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상돈 의원은 이준서 전 최고의원과 비슷한 시기에 안철수 전 대표의 제안으로 국민의당에 합류했으며 이에 대해 "안철수 의원을 모른 체 할 수 없었다. 처음 국민들의 기대를 받던 국민의당의 정체를 모른척할 수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준서 의원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현재 출국 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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