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문화예술센터, 30일기획상영 박소담 단평영화  3편 선봬

제주영상위원회는 30일 오후 7시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배우 박소담의 신인시절을 볼 수 있는 단편영화 특집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배우 박소담의 우수 단편작품을 모은 특집으로 서울, 부산 등을 비롯해 제주까지 총 7개 도시, 10여곳에서 상영이 진행된다. 

상영작은 '고리' '더도말고 덜도말고' '블루먼데이의 여자'다.

이상학 감독의 고리는 미영의 자살소식을 들은 주인공 철수가 미영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악연과 인과응보를 그렸다. 영화는 2014년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 연출상과 최우수상(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는 임오정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수험생들의 짧은 일상속 성장통을 다루고 있으며, 2014년 제15회 대구단편영화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이상덕 감독의 영화 '블루먼데이의 여자'는 주인공 석표가 단골 술집 블루먼데이에서 만나게 되는 한 여인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작품으로 2016년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 특별 초청됐다.

이날 영화 상영 후에는 이상학 감독, 임오정 감독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대화(GV) 시간도 마련된다. 

관람은 영화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www.jejumovie.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064)735-
0626)로 참가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15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