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선정한 최고의 콘서트 ‘이문세 독창회’가 2일과 3일 한라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전국 14개 도시 ‘이문세 독창회’ 공연에서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가수 이문세의 전국투어 마지막 공연이다. 한라레져관광(대표 김경호)와 (주)커뮤시티(대표 오창현)가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그는 히트곡 30곡을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총망라해 들려준다. 

 그는 1981년 데뷔한 첫 음반 ‘나는 행복한 사람’ 이래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사랑이 지나가면’‘그대와 영원히’‘시를 위한 시’ 등의 히트곡으로 80년대에 ‘발라드 스타’로 군림했다. 98년부터 시작한 ‘이문세 독창회’ 공연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물론 이문세의 인기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매력도 있지만, 무엇보다 관객을 만족시키는 재미에 있다.

 한편 기획사 측은 사회복지시설 수용자와 소년소녀가장 300명을 초청, 무료로 입장시킬 예정이다. 또 서귀포·중문지역 입장객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공연일시=2일 오후 7시, 3일 오후 3시, 7시. 문의=748-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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