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카카오는 3일 AI(인공지능) 기술 대중과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한 '머신러닝 캠프 제주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구글과 카카오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국립제주대학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공동 주최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머신러닝 캠프 제주 2017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독일, 홍콩, 터키, 헝가리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0명의 개발자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캠프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텐서플로(TensorFlow)를 이용한 실제 딥러닝 모델 트레이닝을 통해 음성인식, 기계번역, 이미지 생성 및 분석 등 머신러닝 분야의 다양한 개별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캠프 마지막 주에는 프로젝트의 최종 결과물을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캠프를 통해 개발된 모든 코드는 오픈 소스코드 사이트 깃허브(GitHub)를 통해 전 세계의 개발자들에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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