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주5일 근무제를 앞두고 일용직 공무원들이 급여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일시사역은 일당 3만2000원을 받고 연간 280일까지 근무할 수 있다.

또한 일용인부임은 연간 280일 또는 300일 근무하고 있으며 일당 2만5000원∼3만5000원까지 받고 있다.

이들은 월 24∼25일 근무기준으로 월급을 받고 있으나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근무일수가 20∼21일로 줄어들게 된다.

결국 수당도 함께 삭감돼 월 평균 급여가 최고 20%가량 줄어들 수 있어 생계걱정과 상대적 박탈감이 생겨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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