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마리오 디아즈 휴스턴 공항시스템(HAS) 회장, 강동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 마틴 드레스너 세계항공교통학회장. 사진=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제주국제공항이 아시아 38개 공항 중 운영효율성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6일(현지시간)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교에서 열린 '2017 세계항공학회(ATRS)' 총회에서 한국공항공사와 제주국제공항이 각각 '최우수 공항운영그룹'과 운영효율성 1위 공항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ATRS는 2002년부터 매년 아시아, 태평양, 북미, 유럽 지역 등 전 세계 200여개 공항을 대상으로 공항운영효율성 부문의 최고 공항을 선정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은 '김포-제주' 노선 확대에 힘입어 아시아 공항 평균 6.5%를 상회하는 13.1%의 여객 증가율을 달성하는 등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제주국제공항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제주지역의 자연자원·문화유산 등과 연계한 공항 활성화 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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