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주뱃길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투신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유사 사건이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

투신 사고 대부분 야간 및 새벽에 발생해 실종자 수색이 힘든데다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와 선사측의 대책 마련도 미흡하기 때문.

주변에서는 "투신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이를 따라하려는 사람들이 생겨날 우려가 높다"며 "물리적으로 갑판을 뛰어 내릴 수 없도록 하는 한편 CCTV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문. 고경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