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PC를 아시나요”
제주지역에 한해 한정 판매되는 컴퓨터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제주지역 대리점 등의 요청을 받아들여 20일까지 한시적으로 ‘한라산PC’를 판매한다.
‘한라산PC’는 1.7㎓로 모니터(평면)를 포함해 157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일반 모니터를 선택할 경우에는 147만원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반 1.7㎓모델의 컴퓨터를 구입할 경우 본체 가격만 140만원 이상이며 평면 모니터(37만원선)를 포함할 경우 180만원을 호가한다.
한라산PC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 전개되는 행사. 2년전 행사에서도 기대이상의 실적을 올렸던 만큼 대리점의 요구가 흔쾌히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라산PC의 원래 모델은 1.5㎓의 ‘m6050’. 공정과정에서 ‘한라’라는 이름과 함께 1.7㎓로 성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600~700대선에서 한정 판매하게 된다.
대리점 관계자는 “제주지역에서만 한정 판매하는 제품이 나오는 것만도 쉽지 않은 일”이라며 “CPU 가격만 10만~15만원 정도 차이가 나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익이다”고 말했다.<고 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