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고 B조 예선 2차전서 전북 이리고에 3-2 승리
안성맞춤FC E조 예선 2차전 제주중앙고에 1-0 승리

서울 중경고와 안성맞춤FC가 예선에서 2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21일 중문구장에서 열린 제25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 B조 예선 2차전 전북 이리고와 서울 중경고의 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 끝에 중경고가 3-2로 승리를 거뒀다.

7회 대회(1999년) 우승팀 서울 중경고와 준우승만 세 번(5, 8, 17회 대회)을 차지한 전북 이리고는 초반부터 접전을 벌이다 전반 24분 이리고의 신상은이 첫 골문을 열었다.

후반 들어 중경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9분 중경고 장한영이 절묘한 헤딩슛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리고도 후반 25분 이수혁의 역전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후반 29분 중경고 이천지의 동점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중경고는 후반 39분 지의수의 쐐기골로 팽팽하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안성맞춤FC도 21일 중문구장에서 열린 제25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E조 예선 2차전 제주중앙고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안성맞춤FC는 전반 21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승동이 첫 골을 성공시켰고 후반전까지 득점을 잘 지켜 2승으로 16강을 확정지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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