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제주지역에 33도를 넘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맘때면 극성을 부리던 여름 불청객인 모기가 실종.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모기 서식지인 물 웅덩이가 말라버린데다 보건소가 정화조 유충구제 방역을 강화하면서 모기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

주변에선 "매년 7~8월이면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는 등 한참 고생을 했다"며 "무더운 날씨로 인한 피해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그나마 좀 나아진 것도 있다"고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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