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하나센터와 공동으로 올해 말까지 북한 이탈 주민들의 제주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와 제주하나센터는 지난 1일부터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북한 이탈 주민을 대상으로 탁구 교실 '핑퐁투게더'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핑퐁투게더 프로그램에는 북한 이탈 주민 10명과 지역 주민 6명 등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은 220여명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가족이 없이 홀로 생활하거나, 지역 주민과의 교류 활동 기회가 부족해 활력 프로그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탈북주민들에게 주거용품구입비를 가구당 50만원 지원하는 한편 각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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