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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행 좁은 문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
특별취재팀
입력 2017-07-24 (월) 19:09:56 | 승인 2017-07-24 (월) 19:10:58 | 최종수정 2017-07-24 (월) 19:44:54
24일 강창학A구장에서 펼쳐진 제25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전 경북 영덕고와 인천남고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치열한 공중볼 다툼을 펼치고 있다. 특별취재팀

서귀포고, 강호 중경고에 1-0 무릎…제주팀 모두 탈락
백록기 첫 출전 인천남고·수원고 승부차기에서 패배
청주대성고, 목포공고에 6-0 대승…한양공고도 8강행

16강 진검승부는 투지와 집중력의 싸움이었다. 3개 팀이 승부차기에서 승부가 엇갈렸다.

제주의 자존심 서귀포고가 16강전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제주팀의 8강행이 좌절됐다. 

24일 강창학B구장에서 열린 제25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16강전에서 서귀포고는 강호 중경고에 0-1로 패배했다. 서귀포고는 전반 4분 중경고 이민혁에게 골을 허용했고, 후반까지 득점에 실패하며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경북 영덕고와 인천의 강호 인천남고의 경기는 승부차기로 영덕고가 8강에 올랐다. 양 팀은 수차례 상대방의 골문을 노렸으나 번번이 실패했고 전·후반 0-0으로 득점없이 끝났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영덕고는 5명 키커 모두 골에 성공한 반면 인천남고는 4번째 키커가 골문을 여는데 실패하며 16강에 만족해야 했다.

백록기 첫 출전에 16강에 오른 수원고는 충남 신평고와의 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양팀은 전·후반 내내 상대방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0-0 무승부에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신평고가 4-2으로 승리했다.

경기지역 자존심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안성맞춤FC와 2014·2015년 4강에 오른 용호고의 경기는 안성맞춤FC의 2-0 승리로 끝났다. 안성맞춤FC는 전반 10분 김지민 득점으로 경기를 리드했고 후반 추가시간 1분에 터진 허성훈 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오산고와 백록기 준우승 3회의 전북 이리고의 대결은 이리고의 3-2 승리로 끝났다. 이리고는 유재혁이 전반 8분과 10분 멀티골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오산고도 전반 추가시간 박에녹과 박현수가 득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제자리로 돌렸다. 후반들어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 후반 28분 이리고의 이경호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죽음의 조에서 2승으로 16강에 올라온 재현고과 2013년 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유성생명과학고의 경기는 1-1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갈렸다. 유성생명과학고의 이은호가 전반 32분 첫 득점 후 밀고 밀리는 접전이 이어졌다. 후반 40분 재현고 박승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차기에서는 유성생명과학고가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강호끼리 맞붙은 통진고와 한양공고의 대결에서는 한양공고가 3-0으로 승리했다. 한양공고는 전반 10분 양창훈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고, 후반 4분, 29분 김정연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청주대성고와 목포공고의 경기는 청주대성고가 무더기 골로 6-0 대승을 거뒀다. 청주대성고는 전반 김영재, 문경민의 득점에 후반들어 황건준, 김동주, 강지원, 임동현의 골이 더해져 압도적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특별취재팀

특별취재팀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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