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망고식스 비결 홍콩 하와의 여행

강훈 망고식스 비결 홍콩 하와의 여행 (사진: JTBC '뉴스룸')

망고식스 운영자 강훈 대표가 숨진 상태로 발견돼 화제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망고식스 강훈 대표가 전날 직원에 의해 집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라고 보도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망고식스 강훈 대표는 최근 지인에게 자금난에 시달려 힘들어하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으며 별도의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KH컴퍼니 강훈 대표가 망고식스를 국내에 보급하기까지 적극적으로 임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앞서 2011년 강훈 대표는 망고식스의 탄생 계기에 대해 "홍콩 여행 도중 망고로 디저트를 만들어 파는 가게가 있었는데 국내에는 없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훈은 망고식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하와이에서 먹은 요거트 아이스크림도 도움이 됐다"라며 "당시 카페베네가 국내에서 가장 잘 나가서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강훈은 망고식스를 비롯해 여러 사업에서의 성공을 "난관에 부딪힐수록 오히려 대범해져라"라는 조언을 도서를 통해 전할 만큼 자신감을 보였지만 무리한 시도로 결국 재정적 난관에 부딪히고 말았다.

사망한 강훈 대표에 망고식스를 비롯한 여러 관련 기업들이 향후 기업의 향방을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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