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배우 송강호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송강호는 지난 20일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 발표회에서 "너무 아픈 현대사를 다루고 있어서 처음에 출연을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겠지만 이 이야기의 뜨거움과 열정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과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택시운전사'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나는 중학생이었고 아무것도 몰랐다. 라디오를 통해 폭도를 진압했다는 왜곡된 뉴스를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었다"며 "마음에 빚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그는 영화 '변호인'을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