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26일
초록우산 등 업무 협약 체결

도내 발달장애인들의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강석봉)는 25일 센터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이사장 김부찬)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제주본부(본부장 김희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의 법률 자문 및 권리구제, 발달장애 아동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이들 기관은 발달장애인들의 권리구제를 위한 핫라인 구축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공동 추진, 재능나눔 사업 지원, 주거·의료지원, 공공후견활동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강석봉 센터장은 "도내 발달장애인 3530여명의 요람이자 쉼터 역할을 할 '제주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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