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보훈청(청장 황승임)은 27일 오전 샬롬호텔 연회장에서 '6·25전쟁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 기념식을 열고 6·25참전유공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석진)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대섭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6·25참전유공자와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황승임 보훈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유엔군 21개 참전국 및 195만여명의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거룩한 헌신과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고 있는 대한민국은 6·25참전유공자분들과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소중한 목숨과 피, 땀으로 함께 일군 결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