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대회 소니오픈에서 공동7위에 올라 기분좋게 새해를 시작했던 최경주는 이어진 피닉스오픈과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잇따라 컷오프에 걸려 다소 의기소침했으나 이번 대회를 분위기 반전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
최경주는 8일 오전 1시39분 북코스 10번홀에서 브래들리 휴스(호주), 칼 폴슨(미국)과 함께 티오프한다.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는 대회 사상 첫 3연패를 겨냥하고 있는 필 미켈슨(미국)과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탐내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꼽히고 있다.
93년에 이 대회를 제패한 뒤 지난 2000년과 지난해 연속 정상에 올라 대회 사상 유일한 3차례 챔피언이 된 미켈슨은 50회째를 맞는 대회 첫 3연패의 역사를 창조하겠다는 각오다.
이에 맞서는 우즈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시즌 초반 부진을 일찌감치 털어내고 PGA 상금왕 수성에 나서겠다는 복안.
우즈는 지난 99년 이 대회에서 우승, 3년만에 정상 복귀를 꿈꾸고 있기도 하다.<연합>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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