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발공사 한달간 헌혈봉사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직장동료 가족을 위해 제주개발공사 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나서 화제다.

도개발공사는 최근 직원 동료의 가족이 급성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한달동안 세 차례에 걸쳐 헌혈 나눔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도개발공사는 지난달 19일과 28일에는 교래리 본사에서, 31일에는 첨단과학기술단지내 위치한 임시사무동에서 제주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헌혈을 진행했다.

삼다수봉사대 관계자는 "동료의 안타까운 소식을 미리 접한 직원들은 단체 헌혈이 이뤄지기 전부터 자발적으로 증서를 모아 전달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헌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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