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연간 50일 근무에 연봉 6600여만원을 지급받는 서울 주재 운전원의 복무 관리를 소홀히 한다는 논란과 관련해 "적절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감사위 지적사항에 대해 수긍한다"며 "제주도 서울본부 또는 서울시교육청 파견근무 등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상경비를 개인 신용카드로 집행한 것과 관련, "감사위의 지적을 받은 뒤 지난 7월부터 이미 법인카드로 지출하도록 시행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까지의 지출내역 중 단 한 번도 부적정하게 사용된 건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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