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선영화 공중파 SBS (사진: 네이버 편성 정보)

광복절 특선영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15일 광복절 특선영화로 케이블 방송사 중 스크린은 정오 12시부터 '귀향'과 '연평해전'을, OCN은 오후 2시부터 '베테랑', '검사외전', '암살'을 차례로 방영한다.

그런 가운데 광복절 특선영화를 공중파 3사 중 SBS만 방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SBS는 이날 오후 1시 50분부터 광복절 특선영화로 '암살'을 방영할 계획이며 EBS1에서는 오후 12시 10분부터 '동주'가 방영된다.

이처럼 광복절을 맞아 특선영화가 다양한 방송사에서 방영될 예정이지만 SBS와 함께 또다른 공중파 방송사인KBS, MBC는 방영을 하지 않아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KBS, MBC가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공범자들'에서 크게 다뤄진다는 사실이 맞물리면서 광복절 특선영화를 방영하지 않는 것을 두고 일부 여론은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광복절 특선영화를 방영하는 일부 방송사가 광복절과 연관성이 떨어지는 오락성 위주의 영화를 방영하는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불만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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