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내년 3월부터 시행

제주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특수교육대상 학생 치료지원 서비스 전자카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치료지원 제공기관으로 지정된 곳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비용 납부를 전자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 그동안 매월 영수증을 모아 제출하던 학부모와 제공기관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치료지원 담당교사 또는 관련 행정업무가 줄어들고, 교육청의 치료지원 제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돼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강정림 도교육청 특수교육담당 장학관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제도정착을 위해 치료지원 기관에 대한 정기적인 감독을 실시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치료지원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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