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사 중 상수도관 파손
긴급 복구로 1시간만에 재개

제주국제공항이 일시적으로 단수되면서 제주 하늘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30분께 제주국제공항 확충을 위한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 중 상수도 배관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제주공항 내 화장실과 식당 등에 물이 끊겼으며,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소방차를 동원해 급수에 나서는 한편 공항 이용객들에게 생수를 제공했다.

또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단수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7시50분께 물 공급이 재개됐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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