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시부모 언급

에바 (사진: KBS2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 방송 캡처)

영국과 일본 혼혈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에바는 지난 2010년 10월 2살 연하의 레포츠 강사 이경구와 결혼했다.

이후 에바는 지난해 3월 방송된 KBS2 '글로벌 남편백서 내편 남편'에서 시월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에바는 제작진이 시월드에 대해 묻자 "처음에는 무슨 바다인 줄 알았다"며 "시월드는 완전히 다른 세상 같은 시댁 아닌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에바는 갑자기 방문한다는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에바는 "영국에서는 보통 말도 없이 갑자기 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며 "오시는 게 싫은 건 아닌데 오시기 하루 전에는 이야기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부모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바가 임신 중이어서 힘들 것 같아 이벤트차 방문했다"며 "에바가 임신했을 때 뭐 해준 기억이 없다. 임신한 사람한테 좋다는 보양식을 만들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바와 이경구 부부는 2014년 4월 첫째 아들을, 지난해 8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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