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9월12~14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제7차 세계섬연안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WNICBR) 회의'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도와 유네스코, 스페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14개국이 참여해 세계 섬·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적응을 모색한다.

특히 도는 유네스코와 스페인과 공동으로 2018년부터 5년간 세계 섬과 연안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계획을 확정하고 유네스코 신탁기금 협약식을 진행한다.

신탁기금은 섬·연안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생물권보전지역 강화, 신규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등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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