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오랜만에 전술훈련을 하며 우루과이전에 대비했다.

2002북중미골드컵대회가 끝난 뒤 컨디션을 조절해온 대표선수들은 9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에서 골드컵 이후 처음으로 전술훈련을 하며 14일 몬테비데오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 대비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이을용과 최성용을 좌·우 측면공격수로 활용하면서 중앙에 포진한 이동국, 차두리, 김도훈 등 스트라이커들이 센터링을 골로 연결하는 공격루트가 집중점검됐다.

한편 대표팀은 10일 몬테비데오로 이동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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