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박홍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61)이 임용후보자가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6일 4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결과, 박 전 국장을 비롯한 2명을 추천했고, 도는 7일 최종 임용후보자로 이같이 결정했다.

박 임용후보자는 제주도에서 41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투자정책과장, 국제자유도시과장, 경제산업국장 등을 역임했다.

도 관계자는 “박 임용후보자가 조직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행정 전문가”이라며 “제주관광공사의 위기관리와 도민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는 내달 중 박 후보자에 대한 사장 임명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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