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5~7일 홍콩 아시아수산박람회 참가 성과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 홍콩 아시아수산박람회(Seafod Expo Asia 2017)에서 제주관을 운영, 제주 수산기업의 홍보 및 판로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참여한 박람회 제주관에는 대양 영어조합법인(대표 김연수), 만제 영어조합법인(대표 김수정), 제주탐나씨푸드 영어조합법인(대표 김미), 어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해천마(대표 노섬) 등 4개사가 입점했다.

참여기업들은 전복장, 소라밥, 가마보코, 해마차 등의 다양한 제품을 홍보했으며, 7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3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고 했다.

이 가운데 만제 영어조합법인과 어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해천마는 각각 4000만원, 8000만원 상당의 샘플 납품 계약을 체결, 향후 대형계약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높였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청정제주의 우수한 수산제품을 널리 알리며 도내 수산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전시회에서 상담한 바이어와  최대한 많은 수출 계약체결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31개국에서 234개사가 참가, 90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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