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초등학교 씨름 우수선수선발대회가 16일 제주종합경기장 내 한라씨름장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씨름협회(회장 양우철)가 개최하는 이 대회에는 남광교·동광교·재릉교·한림교 등 씨름부를 육성하고 있는 4개교에서 37명이 출전, 체급별 왕좌 자리를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인다.

특히 이 대회는 졸업을 앞둔 6학년을 제외한 선수들이 총출동, 올 한해 초등부 씨름 판도를 예상해볼 수 있는 기회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는 개회식 없이 오전 10시부터 속개되며, 체급별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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