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나미에 은퇴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일본의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수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소식으로 세간의 반응이 뜨겁다.

아무로 나미에는 20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2018년 9월, 은퇴하겠다"라고 선언해 각국의 팬들이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아무로 나미에는 한국 팬들에게도 인상이 깊게 박혀버린 바. 이는 앞서 일왕 피로연서 기미가요 제창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1990년대, 아무로 나미에는 일왕 주최 피로연에서 기미가요 제창을 거부해 한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당시 아무로 나미에의 판단 이유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지만 지난 2014년, 한 방송사에서 일본 출연자가 등장하자 배경음악으로 기미가요를 사용해 논란이 되어 당시에 이어 아무로 나미에의 일화가 다시금 언급되기도 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2004년에 이어 2015년, 한국 내한을 한 가운데 이번 은퇴 투어 때 한국을 들릴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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