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의 시장다변화를 위한 내부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소수언어 관광통역안내사 양성 교육이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JTO)는 내달 16일부터 12월까지 도민들을 대상으로 마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언 등 4개 언어의 기초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제주행 발길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시장다변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 대상을 도민으로 확대했다.

교육 과정은 온라인으로 예·복습이 가능한 프리뷰 러닝 단계와 전문 강사로부터 발음 및 문법을 배우는 프랙티스 단계로 나뉜다.

JTO는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어권별로 교육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064-740-6927.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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