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2019년 2월 완공

제주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지난 27일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2호관 세미나실에서 '제주산학융합지구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산학융합원은 지난 7월 설계공모를 추진, 9월 초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9월 중순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건축사사무소 학건축(대표 김재학)과 ㈜선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대표 강승종)가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제주산학융합원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총 연면적 약 8000㎡의 규모로(부지 1만2000㎡)  조성될 산업단지 캠퍼스관(지상 4층) 및 기업연구관(지상 3층)의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오는 2018년 1월에 완료하고 2019년 2월까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남호 원장은 "제주산학융합지구를 통해 산업단지 내 ICT, BT 관련 산업체와 대학의 정보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중심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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