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오프라인 가상현실(VR) 콘텐츠 사업을 진행한다.

카카오는 이달 중 첫 가상현실 테마파크인 '제주VR 체험존'을 제주 수목원테크마트에 개장할 예정이다.

제주 VR테마파크는 지난 5월 카카오가 주관해 제주지역 VR 시뮬레이터(장비) 업체인 P&I시스템, 수목원테마파크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 VR콘텐츠 체험존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해왔다.

카카오 주관 컨소시엄은 현재 제주 수목원테마파크내 830여㎡ 규모의 체험존에 설치할 20여종의 VR 기기와 콘텐츠를 확보했다.

특히 테마파크 운영과 홍보, 마케팅 지원을 맡은 카카오는 4300만(국내 월 이용자수 기준)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등 모바일·온라인 플랫폼을 총동원한 홍보·마케팅으로 VR 체험존 인지도 높일 계획이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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