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복지시설 퇴소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아동의 주거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자립생활관을 신축한다.

도는 내년 1월 착공해 2019년 2월 생활관 개소를 목표로 제주시 월랑로 95에 생활관을 설립한다.

자립시설은 남·여 생활관 총 2개동(남자 생활관 18실, 여자 생활관 16실)으로 구성되며 최대 수용인원은 70명으로 사회복지법인 삼인원이 운영한다.

입소 대상자는 아동복지시설을 퇴소하거나 가정위탁 보호가 끝난 만 18세 이상 아동으로 입소자는 만 24세까지 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생활관 신축이 완료되면 이들에게 안정된 주거 공간과 금융교육, 직업 체험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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