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기념관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소암 현중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소암 현중화 타계 20년, 탄생 110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일 서예가와 학자들이 소암 현중화 서예업적을 조망하고 제주 서예사 자료수집 및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황돈 중국남경예술학원 교수, 가토 쇼인 쇼카이샤 이사, 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교수, 김응학 한국서예학회 회장(성균관대 교수)이 발제자로 나선다. 또 토론에는 윤용택 제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강경훈, 고상구, 민경삼, 양상철씨가 참여한다. 김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