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자활생산품 홍보 판매를 위한 자활장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 제주시 칠성로 탐라광장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 자활사업을 통해 익힌 제조기술로 만든 야생차, 목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 지역 27개 자활사업단과 13개 자활기업이 간병, 집수리, 운동화 빨래방 등 서비스 분야에 진출했고, 양생초차 등 식품가공업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만들고 있다.

이번 자활장터에는 제주조릿대차, 국화차, 쑥차, 꾸지뽕차 등 제주 야생차 7종과 친환경제품, 천연 염색으로 만든 가방, 파우치 등이 나온다.

한편 자활참여자가 생산하고 있는 야생초차는 중소기업지원센터 및 컨벤션센터 내 제주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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