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주말 사실상 승점6점이 걸린 맞대결을 펼친다. 

제주는 22일 오후 3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 현대와 운명의 일전을 치른다. 

제주는 지난 14일 상위스플릿 첫 홈경기에서 마그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해 승점62점을 확보, 선두 전북을 추격하는 불을 지핀 상태다. 

이에 이날 울산과의 원정경기는 제주의 입장에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승부처다. 1위 전북(승점 66점)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고 동시에 3위 울산(승점 59점)의 추격을 따돌리는 있는 승점 6점짜리 경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산은 쉽지 않은 상대다. 양 팀은 최근 5경기에서 2승2무1패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울산과의 올 시즌 역대전적에서는 2승1패의 우위로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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