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우체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플라자’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체신청에 따르면 지난 한해 우체국 인터넷 플라자를 통해 PC 기초교육 등을 수료한 주민은 총 1211명으로 전년도 774명보다 크게 늘었다.

과목반과 종합반으로 나눠 운영되는 PC 교육은 제주우체국에서 796명, 서귀포 우체국에서 415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현재는 441명에 대한 교육이 진행 중이다. 또한 2001년 인터넷 플라자 이용객수도 686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체신청 관계자는 “저소득층과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면서“두 곳에서만 운영되는 인터넷 플라자를 2월말까지 전우체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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