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 제주교통복지카드에 음식물쓰레기 비용 납부가 가능하도록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은 현재 무임 교통카드 인식 및 신용·체크카드 기능에 더해 도내 음식물 쓰레기 납부 결제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음식물쓰레기 비용 납부가 가능한 제주교통복지카드는 선불형 카드이며, 후불교통복지카드는 오는 2018년 상반기 중에 서비스가 적용된다.

지난 27일 현재 선불형 교통복지카드 보유고객은 전체 발급고객의 97% 수준인 5만3467명이다.

이동대 제주은행장은 "제주도의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의 일환으로 제주교통복지카드가 제주도 대중교통 시스템의 플랫폼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부가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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