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앞둔 고등학생 가운데 80%이상이 과외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능콘텐츠 제공업체 ㈜이투스그룹(대표 김문수)이 최근 고교생 35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1.1%(2905명)가 ‘과외수업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이투스그룹에 따르면 수능성적을 높이기 위해서 ‘과외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대답은 66.6%, ‘과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14.5%로 조사됐다. 반면 ‘과외가 필요없다’는 응답자는 9.1%에 불과했다.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운 영역으로 꼽은 것은 수학과목이 포함된 수리탐구1(53.4%)이었고 다음으로 언어영역(국어과목·27.8%), 수리탐구2(사회·과학과목·20.6%) 순이었다.

또 고교생의 13.5%는 올해 수능시험의 난이도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68.2%는 ‘조금 어려운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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