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룩한 턱수염과 선글라스가 트레이드마크인 박상민이 24일 오후 3시와 8시 제주신라호텔에서 ‘박상민 제주신라 러브콘서트’를 연다.

제주도민과 호텔 투숙객들을 위한 이번 콘서트에서 박상민은 록발라드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특정 장르에 구애받지 않은 자유로운 창법과 선곡으로 청중들을 만난다. ‘무기여 잘 있어라’‘멀어져간 사람아’ 등 그의 히트곡과 여덟 번째 앨범 ‘ 필’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박상민 특유의 폭발적인 무대를 꾸민다.

주최측인 제주신라호텔은 공연장인 한라홀 내부를 검정 톤으로 치장해 까만 밤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 관람료 R석 5만원, A석 4만원, B석 3만원이며 호텔 투숙객은 5000원 할인해 준다. 문의=738-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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