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양방언 음악인 개·폐회식 음악감독, '에코우즈…' 발매
강요배·강부언.홍진숙 작가 아트배너기획전 2018명 포함 

'문화올림픽'을 함께 치르고 있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중심에 제주가 섰다.

재일제주인 크로스오버 음악인인 양방언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가 하면 강요배·강부언 작가가 제주를 대표해 '2018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에 참여했다.

양방언씨는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스페셜 음반 '에코우즈 포 평창(Echoes for PyeongChang)'을 제작, 최근 발매했다. 

'에코우즈 포 평창'은 양씨를 주축으로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국카스텐의 하현우, 대한민국 록의 전설 전인권, 국악계 아이돌 송소희, 복고음악 걸그룹 바버렛츠,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참여했다. 일본의 핑거스타일 기타의 대표 아이콘, 오시오 코타로, 어쿠스틱 기타 듀오 데파페페가 참여해 세계적인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에 뜻을 함께 했다.

강요배 작 '비봉폭'

평창문화올림픽 아트배너전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과 중국 작가 2018명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큐레이터협회가 평창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기획해 이달 말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을 문화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이고 있다.

강부언 작 삼무일기-물숨

전시된 2018점은 우리나라 대표 시각미술가의 작품을 포함한 2018점과 국민 공모로 선정한 2018개의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응원 문구를 연결해 하나의 설치 작품을 연상시킨다. 참여작가는 지난 7월 23일부터 두 달 여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홍진숙 작 '섬, 솟아오르다'

한국 기록사진의 선구자인 주명덕 작가와 1970년대부터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지속해온 한만영 작가를 비롯해, 강봉구, 윤명로, 한영섭, 김창열, 이강소 등 한국을 대표하는 쟁쟁한 작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  강요배 작가는 '비봉폭'을. 강부언 작가는 '삼무일기-물숨', 홍진숙 작가는 '섬, 솟아오르다'를 각각 출품해 큰 울림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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