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직장인과 가정주부·자영업자 등 합창음악에 열정 있는 음악애호가들이 모여 합창단을 만들었다.

오는 23일 오후 5시 제주시 일도2동 문화의 집에서 창단식을 갖고 정식 활동을 알리는 칸투스합창단(회장 김희철). ‘칸투스’는 ‘노래’‘선율’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합창을 통해 생활 속의 예술활동을 구현하기 위해 종교와 직업 구분 없이 노래를 통해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모임으로 앞으로의 음악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칸투스 합창단은 창단 취지문에서 “합창은 서로 다른 인간의 목소리가 한데 어울려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순수예술의 표상이다. 협동과 화합, 조화의 상징예술인 합창을 사랑하며 이 시대의 바람직한 사회건설을 합창정신으로 가능하리라 믿는다”면서 ”합창을 통해 생활 속의 예술활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칸투스 합창단은 소프라노 앨토 테너 베이스 4부 혼성합창단으로 41명으로 구성됐다. 지휘는 제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신성식씨가 맡고, 피아니스트 강효정씨(제주관광대 출강)가 반주를 맡는다. 문의=011-693-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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