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감귤수확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자매우호도시 태백시와 협약을 맺고 감귤수확 인력을 확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감귤수확 인력지원은 모두 31명(연인원 620명)으로 서귀포시로 초청해 오는 15일부터 12월 말까지 16농가의 감귤 수확현장에 투입한다.

이번 감귤수확 인력지원은 지난 8월 29일 서귀포시와 태백시,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 태백시지부 4개 기관이 농촌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수확인력 수요농가 파악 및 인력배치 등 운영에 관한 사항은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가 주관하여 투입인력을 대상으로 수확작업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에 투입한다.

시는 항공료 및 숙박비, 교통비 일부를 지원하고, 해당마을의 농가민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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